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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의 종합일간지이다. 1904년 7월18일 영국인 베델(裵說)과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선생 등 우국지사들이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가 뿌리이다. 일본은 항일운동의 선봉에 선 대한매일신보를 한일합병되던 1910년 8월 29일 종간시켰다. 대한매일신보는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22일 그 지령을 계승하면서 ‘해방조선의 대변기관’을 자임한 서울신문으로 재탄생했다. 2004년 1월 1일자로 제호를 다시 서울신문으로 바꿨다. 서울신문사는 1968년 ‘선데이 서울’을, 1985년 ‘스포츠서울’을 창간했고, 1985년 한국 언론사상 처음으로 컴퓨터제작시스템(CTS)을 도입했다. 소유구조는 2002년 1차 민영화를 통해 우리사주조합 39%, 재정경제부 30.49%, 포항제철 19.4%, 한국방송공사 8.08%, 금호문화재단 3%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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