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설명 |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Korean Federation of Press Unions)은 언론-출판 개혁과 언론-출판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위노조들의 연합체입니다. △보도자유의 확보와 민주언론, 출판 실현 △언론, 출판 노동자들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향상 △연대를 통한 민주사회 건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언론노련은 지난 1988년 11월 26일 41개 신문-방송-통신사 노동조합의 상급단체로 출범해 2002년 11월 26일 창립 14돌을 맞았습니다.
91년 합법성을 쟁취한 언론노련은 97년 11월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출판부문을 조직대상으로 확대함에 따라 같은해 11월 25일 서울지역출판노동조합, 서울지역인쇄노동조합, 종로서적, 교보문고 등이 가맹하는 조직확대를 이뤘습니다. 현재 연맹에는 84개 단위노조, 1만8천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습니다.
언론노련 초대 위원장에는 권영길 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당선돼 1대부터 3대까지 연임했습니다. 4대-5대 위원장은 이형모 조합원, 6대 위원장은 최문순 MBC 조합원, 6대 보궐위원장으로 김용백 국민일보 조합원이. 현재 7대 위원장으로 신학림 한국일보 조합원이 활동중입니다.
언론노련은 창립이후 편집권 독립 쟁취를 제1목표로 하여 각사 단체협약에 '편집권 독립' 조항을 신설토록 하는 등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부당한 기사압력이나 낙하산식 인사 등의 외부 탄압에 맞서 투쟁해왔습니다. 90년 KBS 4월 투쟁, 92년과 96년 MBC 파업 등은 그 투쟁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촌지거부, 윤리강령 제정등에 힘쓰도록 하면서 언론자정운동을 통한 언론노동자들의 민주언론 의지 고취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언론노련은 지난 2000년 11월 24일 50여개 언론, 출판, 인쇄 사업장이 함께해 산별노동조합인 전국언론노동조합을 출범시켰습니다.
(언노련 웹사이트에서 인용) |